서울 고척동본당(주임=임상무 신부)이 가두선교를 통해 지역 내에 천주교 알리기에 나섰다.
고척동본당은 지난 11월 18일 가두선교단 발대식을 갖고 18일과 25일 이틀에 쳐 지역의 공원 시장 아파트 단지 등지에서 가두선교 벌였다. 이번 가두선교 과정에서 입교에 관심을 보인 이들은 모두 140여명. 본당에서는 이들에게 주보를 발송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선교에 나서 오는 3월경 입교식을 가질 예정이다.
가두선교는 이미 많은 본당에서 선교운동의 일환으로 확산 정착됐지만 고척동본당은 처음으로 가두선교를 실시한다는 점에서 본당 공동체내에 선교 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가두선교에 앞서 고척동본당은 선교를 위한 9일 기도 를 봉헌하고 이판석 신부(한국천주교 가두선교단 지도)를 초청해 전신자들을 대상으로 가두선교 교육을 실시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
고척동본당의 가두선교는 특정 단체가 이를 전담하는 것이 아니라 구역과 레지오 마리애로 각각 이루어진 5개조가 격주로 번갈아가며 선교운동을 실시하는 점이 특징적이라 할 수 있다. 이는 한 단체에 선교운동이 맡겨질 경우 조직과 운동이 와해될 염려가 있을 뿐 아니라 앞으로 가두선교를 전신자가 참여하는 선교운동으로 지속시키려는 목적 때문이다.
고척동본당은 동절기에는 가두선교를 잠시 중단하고 오는 3월부터 더욱 본격적으로 가두선교에 나설 계획이다. 가두선교를 다시 시작함과 동시에 매주 토요일 신자들을 대상으로 가두 선교교육을 실시하고 물적 지원을 맡을 선교후원회 또한 발족할 예정이다. 또 소공동체를 중심으로 해서 예비신자 입교와 쉬는 신자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임상무 주임신부는 아직도 지역사회 내에서 천주교를 모르는 이들이 많다 며 신앙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이들에게 교회를 알리는 일만으로도 큰 의미가 될 것 이라고 가두선교의 의의를 강조했다.
사진말 - 고척동본당 신자들이 가두선교단 발대식을 하고 있다.
김유진 cathy@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