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지친 신자들은 모두 오세요”
서울 도심인 성북구 보문동 5가 14 15-2번지에 위치한 ‘노동사목회관’(관장 도요안 신부)은 숨겨진 진주다. 도시민 피정을 위한 최적의 지리적 조건 넓은 공간 최신 시설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신자들이 그 존재를 잘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일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라는 모토로 지난 5월1일 축복식을 가진 노동사목회관은 1박 2일 피정의 경우 최대 60명 일일 피정은 최대 120여명까지 이용 가능하다. 미사공간 기도실 그룹 토의실을 비롯해 샤워실 주방 등 다양한 편의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가톨릭 신앙에 관한 소그룹 단위 명상 모임이나 기도 모임 본당 피정 신심 단체의 모임으로는 더할 나위 없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식사도 가톨릭노동장년회 회원들이 제공하며 원할 경우 피정 주관 단체에서 직접 음식을 조리할 수도 있다.
노동사목회관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도 지리적인 위치에 있다. 노동사목회관은 지하철 6호선 보문역에서 걸어서 1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혜화동 정릉 미아리 등지에서는 자가용으로 10분 정도가 소요된다. 피정 주최측의 입장에서는 교통편에 큰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 이점이 있는 것이다.
또한 평신도들만의 피정의 경우 미리 요청하면 고해성사 미사 등 다양한 전례적 도움은 물론이고 피정 지도까지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개인피정은 아직 난방 관리 등 여러 이유로 신청을 받지 않고 있다.
앞으로 컴퓨터 교육 등 노동자와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용할 계획이라는 노동사목회관 도요안 관장 신부는 “노동사목회관이 신자들이 함께 모여 스스로의 신앙을 되돌아 보는 뜻깊은 장소가 되길 바란다”희망했다.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는 1960년대와 70년대의 산업화 과정에서의 교회의 역할과 활동에 대한 연구를 목적으로 1971년 ‘도시산업 사목연구회’라는 이름으로 처음 설립됐다. 이후 1972년 적극적인 사목 활동을 지향하고자 그 명칭을 ‘도시산업 사목위원회’로 개칭했으며 1980년에 다시 현재의 명칭으로 바꿔 오늘에 이르고 있다.
피정신청 문의 및 후원 : (02)924-6251.
한빛은행 454-006742-13-007 예금주 천주교서울대교구 유지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