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4일
본당/공동체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말고개 군인공소 후원회 3년째 군종교구 명월본당 후원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군인사목에 관심을 둔 서울대교구 청담동본당 신자 15명으로 이뤄진 ‘말고개 군인공소 후원회’가 최전방에 자리잡고 있는 군종교구 명월본당(주임 김성수 신부)을 3년째 꾸준히 후원하고 있어 군인사목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작은 불씨가 되고 있다.

2일 강원도 화천군의 명월본당은 지난 7월 붕괴되었던 성당 천장을 개보수 축하 미사를 봉헌하고 후원회가 마련한 신인여성그룹 ‘알(AL)’의 장병 위문공연을 가졌다. 여성그룹의 화려한 춤과 흥겨운 댄스 리듬에 환호하고 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만두국을 먹는 군장병들을 바라보는 후원회 회원들의 얼굴에는 흐믓함이 배어나고 있었다.

후원회가 명월본당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1999년부터. 당시 명월본당 관할 부대에 배치된 자녀를 면회왔던 한 청담동 신자가 다 쓰러져가는 공소 건물과 초코파이 한 두개로 장병들을 맞고 있던 명월본당의 열악한 현실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후원회를 결성했다.

당시 백경기(아오스딩·청담동본당)씨 등 청담동본당 신자들을 주축으로 대치·대화동 등지의 뜻있는 신자 15명은 99년 9월부터 매월 십시일반으로 모은 50~60만원을 본당과 공소에 후원하기 시작했다. 때때로 큰 행사가 있을 때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후원해 온 것이 3년째이다.

후원회는 물질적 지원뿐 아니라 매년 대축일을 전후 3~6차례 직접 방문 정성껏 마련한 음식으로 장병들을 대접하는 등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서울대교구 수유1동본당과 명월본당과의 자매결연을 주선해 주었으며 성당 및 관할 부대에서 두 차례 위문공연을 갖기도 했다.

박서영(엘리사벳·서울 청담동본당) 후원회 회장은 “내 자식을 돌보는 마음으로 몇몇 신자들이 함께 시작했고 미래에 복음의 씨앗이 될 젊은이들을 위한다는 믿음으로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런 작은 모임들이 하나 둘씩 늘어나 군종교구 본당 하나 하나를 지원할 수 있다면 좋겠다 고 말했다.



조은일 기자 ?anniejo@pbc.co.kr

(사진설명) 신인여성그룹 ‘알(AL)’이 2일 군종교구 명월본당 관할 부대를 방문 군인들의 환호를 받으며 춤과 노래를 선보이고 있다. 이날 공연은 군종교구 명월본당을 3년째 후원하고 있는 말고개 군인공소 후원회가 마련했다.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01-12-09

관련뉴스

말씀사탕2026. 9. 4

탈출 15장 13절
당신께서 구원하신 백성을 자애로 인도하시고 당신 힘으로 그들을 당신의 거룩한 처소로 이끄셨습니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