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교구 벌교본당(주임=정경수 신부)은 11월 22일 오전11시 교구장 최창무 대주교 주례로 성전기공식을 가졌다.
이번 기공식은 가톨릭신문사에 도움을 호소하는 등 본당신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은인들의 기도와 사랑 덕분에 가능했던 것이다.
지난 6월 벌교성당 건물은 지속적인 지반침하로 인해 보성군으로부터 재난 위험시설 이라는 판정과 함께 철거명령을 받은 후 강제 철거됐었다. 이에 벌교본당 신자들은 성전이 재건축 되기를 희망하며 성당 터에 천막을 치고 미사를 봉헌하면서 어려운 신앙생활을 해왔다.
벌교본당은 총 신자 120세대에 주일미사 참례자수가 160여명. 그 중 90이상이 생활능력이 없는 노인들과 생활보호 대상자들이다. 그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본당 신자들은 새성전을 짓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자신의 약값과 기초 생활보호기금을 한푼 두푼 모은 돈이 1억여원. 게다가 지역특산품인 꼬막을 트럭에 싣고 전국을 순회하면서 내다 팔고 본당주임 정신부가 백방으로 뛰면서 눈물어린 호소로 5억여원을 마련했다. 그러나 아직도 총공사비 10억여원을 마련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 도움주실 분=농협 651-01-081192 (예금주=광주구천주교) 우체국 500371-01-002501 (예금주=벌교천주교) 문의=(061)857-3535 벌교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