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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교사교육협 내년 1월7일 4차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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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톨릭 해외선교사 교육협의회(대표 오기백 신부)가 운영하는 해외선교 교육 프로그램이 낯선 선교지로 떠나는 선교사들에게 좋은 길벗이 되어주고 있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꾸준히 증가하는 해외 선교사들의 선교활동 준비를 도와줄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필요하다는 시대적 요청에 따라 1998년에 마련됐다.

성골롬반외방선교회를 주축으로 수도회와 선교회 등이 함께 운영하는 이 교육 프로그램은 외방선교의 목적부터 선교영성에 이르기까지 해외 선교사가 갖춰야 할 기초지식을 총망라한다.
그간 3차에 걸친 교육에 참여한 예비 선교사들은 선교사의 자세와 각오를 다지고 선교에 대한 확신을 얻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선교지에 적응하지 못하고 귀국했던 한 수녀는 이 교육과정에 참여해 자신감을 얻고 다시 떠나기도 했다.

내년 1월 7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제4차 교육은 강의실을 벗어나 한국의 선교현장에서 땀 흘리는 외국인 선교사들을 찾아가 선교경험을 나누고 이슬람 사원과 불교사원을 방문해 종교간 대화를 모색하는 현장 프로그램이 대폭 보강됐다.

교육협의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해외에 파견된 선교사가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낯선 문화에 적응하는 일이다. 실제로 준비 없이 떠났다가 그 나라의 환경과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몇 달 만에 돌아오는 선교사가 심심찮게 있다.

또 선교 영성이 깊지 못하면 현장에서 부닥치는 크고 작은 어려움에 쉽게 좌절한다. 해외선교 활동의 성패는 준비를 얼마만큼 충실하게 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기백 신부는 “새로운 문화 속으로 들어가는 선교사는 어린아이처럼 세상 사는 방법을 다시 배워야 하기 때문에 초기에는 언어와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무력감에 시달린다”면서 외방선교를 준비 중인 예비 선교사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교육 문의 02-95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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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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