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교육국 본당청년사목부(담당 배상엽신부) 주최 제3회 가톨릭 청년 축제가 18일 방이동 올림픽 제3 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축제에는 교구내 각 본당 및 단체 소속 청년 2000여명이 참석 복음전파의 실천을 다짐하고 함께 젊은 신앙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축제는 신유박해 200주년을 맞아 신앙 선조들의 신앙과 하느님 체험을 나누고 청년들간의 일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6지구 연합 풍물패의 길놀이 공연 중고등학생 사목부 찬미부의 생활성가 공연 초등부 주일학교 교사 연합회의 그림자극 7지구의 난타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유박해를 새롭게 조명한 뮤지컬 ‘사도 바오로가 바라본 신유박해’는 신앙을 위해 목숨까지 바친 200년전 신앙 선조들의 삶을 생생하게 재현 참가자들을 숙연케 했다.
이날 행사의 절정은 김수환 추기경을 비롯해 교육국 사제단 본당 청년 지도신부 등이 공동 집전한 공동체 미사. 교구 청년들의 일치와 화합의 장이 된 이날 미사에는 영상물을 이용한 평화의 인사 일치의 끈 묶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도입돼 기존 미사와는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냈다.
김수환 추기경은 미사 강론에서 이렇게 많은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도하는 모습을 보니 교회의 미래가 밝아보인다며 기도와 희생 헌신을 통해 하느님의 사랑을 이땅에 실현하는데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