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박해 순교 200주년을 기념하는 서울대교구 9지구(강동) 음악제가 16일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평화방송 평화신문 후원으로 열렸다.
이날 음악회에는 지구장좌 천호동본당 등 7개 본당의 지구연합성가대(지휘 김길준)가 출연해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4악장)을 연주했다. 9지구는 특히 음악에 재능있는 청소년을 발굴 양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음악회 1부를 청년음악회로 꾸며 지구내 청년들이 무대에서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했다.
9지구 신자들은 음악회에 앞서 신유박해 순교자 시복시성 기도문을 바치면서 신앙 선조의 숭고한 순교혼을 기렸다.
최준웅 9지구장 신부는 “9지구 신앙공동체는 아름다운 합창처럼 조화를 이뤄 이 어두운 세상에 사랑과 희망의 빛을 비추는 순교자적 삶을 살아가자”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