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외신종합】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0월 29일 폭력으로는 결코 분쟁을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미국 테러 참사 이후 아시아 지역에서 고조되고 있는 긴장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성실한 대화를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황은 이날 교황청 주재 신임 일본대사로부터 신임장을 제정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어떤 형태의 폭력 행사로도 분쟁이 해결되거나 모든 사람들로부터 존경받는 사회 기반이 구축될 수 없다 고 강조했다.
미쓰히로 나까무라 대사는 종교적인 요인을 지닌 갈등과 분쟁은 오늘날 국제 사회의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며 종교간 대화와 협력을 위한 교황과 교황청의 노력에 감사를 표시했다.
교황은 특히 아시아와 중동 지역에서 종교간 대화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지적하고 종교가 인간을 존중하고 인간 사회를 유지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개인과 민족의 정당한 자유를 존중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