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락동본당(주임=김용태 신부)은 10월 21일 한사랑 장애우 주일학교(교감=최금희 지도=김종성 신부) 개강미사와 축하식을 갖고 장애아들을 위해 교회 문턱을 낮췄다.
한사랑 장애우 주일학교 는 15명의 장애아들과 부모 새롭게 구성된 자모회 교사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식을 열었다. 서울대교구 10지구 차원에서 운영키로 한 장애우 주일학교는 장애아들이 첫영성체 세례를 받을 수 있도록 적절한 교리교육을 실시하고 아울러 사회적응 능력도 함께 키워갈 계획이다. 가락동본당은 현재 7명의 교리교사와 봉사자가 주일학교를 담당하고 있지만 봉사자가 늘어나면 더 많은 장애아들이 함께 교육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예정이다.
이재숙(제노베파) 장애우 주일학교 자모회장은 성당유치원 첫영성체 교리를 일반 아이들과 함께 다닐 수 없어 가슴 아팠다 면서 당연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아이들과 똑같은 대우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기쁘고 주일학교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김종성 지도신부는 예수님께서 모든 이들을 위해 오신 것처럼 주일학교 교육 역시 장애 비장애인을 떠나 모든 학생들에게 개방되어야할 것 이라면서 내년부터 교구차원에서 장애인주일학교가 실시되면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해나갈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현재 장애인 주일학교는 서울대교구내 15여군데 본당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명동·명일동본당 등에서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문의=(02)425-2206
이진아 cain@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