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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구 성산본당 25년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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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구 성산본당(주임 강동금 신부)은 설립 25주년을 맞아 본당의 초창기 역사와 공동체 활동상 등을 담은 「성산성당 25년사」를 발간했다.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에 위치한 성산본당은 행정 구역상 화촌면·내촌면·두촌면 3개 면에 걸쳐 5개 공소를 관할하는 강원 내륙의 대표적인 본당이다.
성산본당은 박해를 피해 산속으로 숨어 든 신자들이 화전을 일구고 옹기를 구워 팔면서 신앙의 터전을 마련한 공동체다. 또 공소 시절에는 1년에 2차례씩 말을 타고 판공성사를 주러 오는 풍수원본당의 주임신부를 성대히 맞이하는 등 신앙생활의 옛 추억을 많이 간직하고 있다.

특히 3년 전 강 신부가 부임한 이후 소공동체를 활성화해 지금은 모든 구역과 공소에서 매주 수요일 저녁마다 소공동체 모임을 열고 있다. 교구 사제연수에서 모범사례로 발표되기도 한 성산본당의 구역 반 모임은 농번기에 눈코 뜰새없이 바쁜 농촌 신자들의 신앙생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강 신부는 “공소 시절에 전교회장들은 척박한 환경에서 순박한 교우들의 가슴 속에 신앙의 씨앗을 심고 가꾸기 위해 온 몸을 바쳤다”며 “주님 보시기에 아름답고 성숙한 공동체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25년의 역사를 정리했다”고 말했다. 김원철 기자 wckim@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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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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