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5지구(지구장=김정남 신부)가 지역 서예인들의 작품전시회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5지구가 9월 29∼10월 5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별관에서 열고 있는 서예작품 전시회는 이 지역 신자는 물론 비신자들 사이의 나눔과 화합의 결실로 돋보인다.
5지구에 속한 상봉동본당 망우동본당 신내동본당 등 3개 본당의 신자들이 주축이 된 이번 전시회에는 회원 23명의 작품 40여점을 비롯해 총 7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작품을 출품하고 있는 이들은 강포 김신례(마리아·서울 신내동본당)씨의 제자들로 구성된 상묵회 회원들로 천주교 신자를 비롯해 불교 신자 개신교 신자 등 3분의 1 이상이 타종교인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 1992년 상봉동본당에서 처음 출발한 상묵회는 그간 지역 서예인들의 교류의 장으로 인기를 모으며 타본당으로 꾸준히 확대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서상덕 기자 sang@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