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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천동본당 설립 30돌 맞아 복지사업 등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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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더해가는 성숙된 신앙 장학사업·가정간호 거여동 분당 지원 성무일도 봉헌도 서울대교구 마천동본당(주임=주경수 신부)이 본당 설립 30주년을 기점으로 선교와 사회복지 신자들의 영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목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9월 23일 오전 10시 30분 설립 3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국수를 나누며 기쁨을 함께 한 마천동 본당은 거여동본당 분당 장학사업 가정간호 성무일도 봉헌 운동 등 공식적으로 설립 30주년 기념사업을 시작했다.
마천동 본당의 이러한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의 특성상 복지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된 현실과 신자 공동체의 내실을 다지고자 기획됐다.
지역 선교를 위해 99년 90일 선교운동 등 대대적인 선교운동을 펼친 바 있는 마천동본당은 선교의 구심점으로 삼을 수 있는 본당 분리를 위해 매주 구역별로 바자회와 물품판매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특히 할머니들의 쌈지돈과 금반지를 판 돈 등 경제적으로 넉넉지 않은 많은 신자들이 십시일반 분당 기금을 모아와 주위를 훈훈하게 하기도 했으며 이번 사제인사를 통해 거여동본당이 공식 분당됐다.
이미 본당 차원의 호스피스 봉사회가 활동하고 있던 마천동은 노원 방학동 본당과 함께 강남 성모병원의 가정간호 시범 본당 중의 하나로 지정돼 한 달 전부터 가정간호를 시작해 왔다. 현재 의료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많은 지역 노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차량을 지원하고 잔무에 도움을 주는 등 봉사를 펼치고 있다.
또한 이날 기념 미사 후 발족한 아오스딩 장학회 는 부활 성탄시기에 신자들이 자선 저금통으로 모아 온 돈을 적립 기금을 마련했으며 내년 1학기부터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한가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사업은 성무일도 봉헌 운동. 기도에 맛들일 수 있고 공동체가 함께 기도하기 좋은 성무일도를 통해 신자들의 충실한 신앙생활을 돕기 위해 펼치고 있다. 신자들에게 2주에 걸쳐 성무일도 교육을 실시한 후 매일 새벽미사 전에 함께 성무일도를 바치고 있다.
주경수 주임신부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1년 동안 8억이라는 큰돈을 모으기 위한 많은 노력과 희생 일체감을 갖고 노력해 준데 감사한다 며 다소 침체된 남성 신자들의 신앙생활에 주력하는 등 신자들의 내적 성화를 위해 더욱 애쓸 것 이라고 말했다.

도현주 기자 clare@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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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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