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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7지구 9개본당 지역민과 함께 중랑천 살리기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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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터 우리 손으로 깨끗이 서울대교구 제7지구 소속 신자와 지역 주민 1000여명은 9월 9일 오후 2시 노원교부터 당현4교에 이르는 중랑천 일대에서 대대적인 중랑천 살리기 운동을 펼치고 생명이 살아 숨쉬는 중랑천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선언했다. 이날 중랑천 살리기 운동 은 지구장 본당인 노원본당을 비롯해 수락 상계 등 지구 내 9개 본당의 레지오 마리애 단원을 포함해 많은 신자들이 참여 직접 중랑천의 오염 상태를 확인하고 스스로 각종 쓰레기를 치움으로써 깨끗한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노원구청 교우회 회원들을 비롯해 구청 관계자들도 대거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구청측에서 적극 협조함으로써 천주교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관할 관공서가 한 마음으로 깨끗한 환경 살리기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참가자들은 오후 2시부터 노원교와 상계교 창동교 녹천교 당현 4교 등 각 구간별로 나눠진 구역을 본당별로 담당해 행진하면서 폐타이어 비닐 각종 깨진 병 등 하천 오염 물질들을 말끔하게 청소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창동교 아래 마련된 행사장에서 음식 마당과 환경 오염 사진전을 개최 창조질서 보존의 중요성을 다짐했으며 이어 풍물패의 길놀이와 노래 공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생명의 중랑천을 만들기 위한 시민 선언문 을 발표하고 철새가 날아들고 아이들이 물장구치며 마음껏 놀 수 있는 생명의 하천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모든 시민들은 물론 자치단체와 정치권이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제7지구장 안경렬 몬시뇰(노원본당 주임)은 겉으로 보기에는 쓰레기가 없어보여도 실제로 중랑천을 내려와보면 온통 쓰레기 투성이 라며 내년에는 전체 서울의 교우들이 참여하고 개신교나 불교 등 다른 종교인들도 함께 하는 운동으로 확산됐으면 하는 바램 이라고 말했다. 사진말 - 7지구 소속 신자와 지역주민들이 중랑천 일대의 쓰레기를 치우고 있다.

박영호 young@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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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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