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 걸쳐 만연” 우려
【카스텔간돌포=CNS】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인종차별을 하느님과 인류에 대한 죄악이라고 비난하고 새로운 형태의 극단적인 인종 차별이 전세계에 걸쳐서 새로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교황은 8월 26일 세계 인종차별회의를 일주일 앞두고 이같이 지적하고 이번 회의에 교황청 대표단이 참석해서 모든 형태의 인종 차별에 대한 교회의 반대 입장에 대해 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이어 인간의 존엄성은 최근 수십년 동안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늘어나는 민족주의 인종 차별 등 온갖 형태의 공격적인 차별 행위가 벌어져왔다고 말했다.
교황은 인종 차별은 하느님에 대한 심각한 도전 행위로서 큰 죄악 이라고 지적하면서 정직한 양심을 지닌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떤 형태이든 인종차별주의에 대해 단호하게 비난할 것 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그러나 불행하게도 오늘날 인종 차별은 더 새롭고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나타나 인간 개인들과 가족들을 위협하고 있다 며 교회는 사람들이 인간의 존엄성과 기본권에 대해 깨달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육에 나서야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