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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우전본당 ‘우전의 밤’ 통해 청소년사목 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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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에 나오면 즐거움이 두배” 전주교구 우전본당(주임=서석구 신부)이 주일학교 중고등부 학생들의 잔치인 우전의 밤 행사를 통해 청소년 사목 활성화를 이루고 있다. 지난 97년부터 시작된 우전의 밤은 행사 준비에서부터 진행 결산까지 모든 과정을 학생들 스스로 이끌어 가는 자율적인 행사여서 한층 그 의의를 더한다. 또한 교회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 대한 종교 교육이 틀에 박힌 듯 정형화 되어가고 있는 요즘 흥미롭게 지루하지 않게 주일학교 학생들을 교육하는 한 방안이란 평을 듣고 있다. 우전본당의 교적상 신자수 4000여명 중 청소년은 약 500명. 이중 주일학교에 등록된 학생수는 얼마되지 않았으나 최근엔 250~300여명이 나오고 있어 참가율이 50를 넘어섰다. 특히 중학교 1학년은 우전의 밤 행사 전 20명 정도에 불과했으나 차츰 그 숫자가 증가 지금은 42명이 주일학교에 나오고 있어 급속한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초등부도 이에 영향을 받은 듯 주일학교에 나오는 숫자가 30~40명에 불과했으나 최근엔 80여명에 달하고 있다. 서석구 주임신부는 이에 대해 미래의 주역들에 대한 투자는 그 어느 것보다도 중요하다 며 청소년 스스로 진행하는 행사가 이렇게 주일학교 발전에 한몫하고 있어 큰 기쁨을 느낀다 고 말했다.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 우전의 밤 행사가 올해는 지난 8월 18일 오후 7~9시30분 지하 소성당에서 펼쳐졌다.
본당 학생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가 하나되기 위해서 란 취지로 펼쳐진 올해 우전의 밤 행사도 3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기념미사를 입체적인 형태로 봉헌해 참가 청소년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제대의 의미 를 주지시키기 위해 제대 꾸미기 로 시작된 미사는 제2독서 후 알렐루야를 여름 신앙학교 캠프를 촬영한 슬라이드로 대치 주일학교 학생들이 하느님을 찬양하는 모습을 영상을 통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복음 낭독 후 복음을 성극으로 재현해 참가 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으며 봉헌 때는 예물봉헌과 함께 학생들의 결심을 담은 글과 꽃을 봉헌해 이색적인 봉헌식을 연출했다. 특히 거룩하시도다 전에 예수님의 최후 만찬의 모습을 영상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미사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기도 했다. 이금재 보좌신부는 올 2학기부터는 청소년 레지오를 동아리 형태로 만들어 볼 생각 이라며 재미있는 주일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사진말 = 우전의 밤 행사는 준비부터 진행 결산까지 모두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마련한다.
장병일 jbi@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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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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