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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본당 가족사랑의 날 캠페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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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도순” 가족사랑 활짝 일주일에 하루만이라도 가족들과 얼굴을 마주하고 앉아 대화를 나눕시다
바쁜 현대인들의 가정에 대화와 웃음이 사라진지 오래. 정보화 사회의 필요악이 되어버린 TV와 컴퓨터는 그나마 자녀와 부모 부부간 자투리 대화시간 마저 송두리째 앗아가기 일쑤다.
이런 가정의 소원한 모습을 깨부수기 위한 작은 시도가 있어 화제다. 밀양본당(주임=윤명기 신부)이 올해 본당의 날을 맞아 벌이고 있는 오순도순 가족사랑의 날 이 그것.
일주일중 하루를 택해 TV를 끄고 대화를 나누고 가족기도를 드리자는 것.
기도하지 않는 가정은 평화속에 있을 수 없다 는 윤명기 주임신부의 말처럼 밀양본당의 이 캠페인은 3가지를 추구한다. 첫째가 가족끼리 . 두 번째가 기도하며 이고 마지막이 대화하자 이다.
이를 위해 몇가지 구체적인 실천사항도 모았다. 일찍 귀가하기 TV 컴퓨터 끄기 온가족이 모여 대화하기 부모님과 은인 생각하기 등등.
저녁기도하는 가정이 얼마나 될런지요. 바쁘다는 핑계로 따로 하거나 생략하기 일쑤죠. 신앙생활에 가장 중요한 것이 기도인데 가정에서부터 기도를 실천하자는 겁니다
윤명기 주임신부는 요즘같이 세속화 위험이 심각한때에 우리 가정도 예외는 아니다 고 말한다. 가족이 함께 둘러앉아 주님께 감사드리고 은인들을 기억하며 기도할 때 가정이 다시 살아나고 나아가 우리 사회가 사랑과 나눔으로 풍족해질겁니다. 이웃을 초청해 차라도 같이 나눈다면 금상첨화겠지요
본당 신자인 김한규(그레고리오)씨는 가족이 함께 기도하면서 신경질적이던 아이들이 자제력이 생기고 변화하는 모습에 놀랐다 면서 함께 하는 기도 특히 가족이 함께 하는 기도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다 고 말했다 밀양본당은 이 캠페인과 더불어 소공동체 활성화와 쉬는 교우들을 회두시킬 목적으로 반모임 미사도 재개할 계획이다.
사진말= 김한규씨 가족이 함께 둘러앉아 기도를 바치고 있다.
전대섭 dsjeon@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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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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