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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초량본당 설립 50돌 … 기념사업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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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란때 피란민들의 영적 안식과 기도를 위해 설립된 부산교구 초량본당(주임=차공명 신부)이 설립 50주년을 맞았다.
범일 청학 대청(중앙)본당에 이어 51년 1월 교구에서 네번째로 설립된 초량본당은 여러분야에서 부산교구 최초 라는 수식어가 붙어있는 본당. 56년 11월 부산교구 최초로 임마꿀라따 꾸리아를 창단한데 이어 62년 엔 가톨릭노동청년회(JOC)가 이 본당에서 창설됐다.
또 64년 11월에는 지역 내 최초의 본당 소식지인 겨자씨 를 창간했고 85년엔 대표적인 신심운동의 하나인 지속적인 성체조배회가 역시 초량본당에서 처음 발족됐다.
초량본당은 수년 전부터 50주년 준비위원회를 구성 다양한 기념사업과 영성프로그램을 시행해왔다.
99년부터 3년째 계속되고 있는 전신자 신구약 성서필사운동이 대표적인 사례. 또 50주년을 앞두고 지난 4월부터 전신자를 대상으로 8주간 성령세미나를 개최했으며 10만단 바치기 를 목표로 2년 동안 매 미사 전에 묵주기도를 봉헌하고 있다.
또 대대적인 쉬는신자 및 행불자 찾기에 나서 이미 확보된 명단을 토대로 반모임과 쁘레시디움별로 방문 및 회두권면과 교적정리 작업을 추진 중에 있다.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 지역민들을 위한 한글교실 도 열어 6개월 과정의 1기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한편 예수성심대축일인 6월 22일 봉헌된 50주년 기념미사에는 교구장 정명조 주교와 2대 보좌신부를 지낸 박정일 주교(마산교구장)를 비롯 역대 주임신부와 본당 출신 사제 수도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차공명 주임신부는 도심공동화 등으로 인해 예전에 비해 본당이 많이 쇠퇴해 있지만 이번 50주년이 재도약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면서 특히 영성강화와 친교에 주력한 만큼 다양한 행사와 사업을 통해 화합하고 단합하는 공동체로 거듭 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전대섭 dsjeon@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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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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