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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갈마동본당 ‘대전가톨릭 챔버오케스트라’와 성모의 밤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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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함께 성모신심 본받아” 지난 5월 26일 대전 갈마동본당(주임=김재철 신부)에서는 아주 특별한 성모의 밤이 연출돼 큰 감동을 자아냈다. 다름 아닌 대전가톨릭전례음악연구소(소장=김한승 신부)의 대전 가톨릭 챔버 오케스트라가 음악과 함께 성모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 한 것.
갈마동성당을 가득 메운 신자들은 다함께 시작성가를 부른 다음 숨죽여가며 챔버 오케스트라의 첫 연주에 귀 기울였다.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등 현악기가 어우러지며 선사한 첫 곡은 그리그의 사라방드 . 은은하면서도 애잔한 선율 속에서 신자들은 일치를 이뤘다.
복음낭독 후 화관 꽃 초봉헌 때는 챔버 오케스트라와 오보에 연주자인 김장록씨가 가브리엘송 을 연주하며 신자들의 마음을 성모님께 모았다.
성모의 밤 전례가 이어지는 가운데 틈틈이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배치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등 주옥같은 성음악들을 연주하며 신자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또 소프라노 설영애(세실리아)씨와 테너 김현종(조르죠)씨의 구노와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 연주는 성모의 밤 절정을 수놓았다.
신자들과 함께 성모의 밤을 보내면서 자리를 더욱 빛낸 경갑룡 주교는 오케스트라의 연주 덕분에 성모의 밤이 너무나 감동적이었다 면서 훌륭한 연주를 해준 챔버 오케스트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성모님과 같은 믿음으로 여러분들의 신앙과 믿음을 돈독히 해나가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진아 cain@cath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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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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