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논현동본당(주임=최서식 신부)은 설립 25주년을 경축하기 위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 라는 주제로 5월 19일부터 이틀간 다채로운 행사들을 성대히 개최했다.
본당 공동체의 화합과 일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한 논현동본당은 2000여명의 신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20일 서울 경기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기념식과 함께 경축 기념미사 명랑운동회 등을 열었다.
최재선 주교 주례 최서식 주임신부를 비롯 김정진 신부 11지구장 오태순 신부 배갑진 신부 등 10여명의 사제단이 공동집전한 이날 기념미사에서는 가톨릭 교회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성체거동 및 성체강복이 있었다.
최재선 주교는 미사강론을 통해 신자들의 기도와 노력으로 논현동본당은 지난 25년간 비약한 발전을 이뤄왔다 면서 늘 항구한 정신으로 신앙생활을 꾸준히 하고 복음선포에 주력한다면 더욱 큰 성당 공동체를 만들 수 있을 것 이라고 격려했다.
미사 후 이어진 운동회에서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피구 줄다리기 릴레이 경기 등을 펼치며 전 신자들이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19일 논현동성당에서 전야제로 마련된 예술제의 밤에서는 논현무용단의 한국고전무용 본당 연합합창단의 성가발표 본당 민요교실의 경기민요 등 본당신자들의 역량과 끼를 한껏 발휘했다. 이와 함께 이날 예술제의 밤에서는 재즈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 테너 강무림 메조 소프라노 김학남씨 등을 초청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의 수준급 공연이 마련됐다.
서울 반포본당(주임=한정관 신부)이 5월 20일 본당 설립 25주년과 신유박해 200주년을 기념 전 신자 도보성지순례를 개최했다.
순교자들의 꽃을 피게 하라 를 주제로 열린 이날 도보 성지순례에는 중·고등학생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600여명의 신자들이 참여 새남터 성지까지 5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순교자들의 넋을 기리고 본당 공동체간의 친교를 다졌다.
본당 스카우트 대원들이 십자가를 앞세우고 주임신부를 비롯한 사제단이 선두를 지휘한 반포 본당의 순례 행렬은 일반 도로는 물론 한강대교와 고수부지까지 이어져 지나는 행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강고수부지에 도착 새남터 성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한국 순교자들에게 바치는 기도를 함께 바친 신자들은 성지에 도착한 후 본당 설립 25주년과 신유박해 순교자들을 기념하는 미사를 봉헌했다.
신유박해 200주년을 맞아 8주간 특강을 실시해 온 반포 본당은 그 일환으로 이날 도보성지순례를 실시했으며 설립 25주년 준비로 신앙생활 활성화를 위한 성모 신심 세미나 9일기도 등을 실시해왔다. 또한 5월 27일에는 본당설립 25년사 봉헌식과 함께 음식 나눔 잔치를 열었다.
서울 신천동본당(주임=한만옥 신부)은 본당 설립 20주년을 맞아 장기기증운동을 벌이고 5월 13일 오전 10시 잠실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한 본당의 날 행사에서 이 서약서를 봉헌했다.
신천동본당은 본당 설립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사순기간부터 장기기증 운동을 벌여왔으며 이날 미사 중에는 한만옥 주임신부를 비롯한 100여명의 신자들이 장기기증 서약서를 봉헌했다. 또한 신자들은 신앙서약서를 봉헌하고 기도 성서 선교 신앙교육 사회복지 환경보존 등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2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또 95년부터 성서쓰기를 해온 홍동표(요셉)씨 등 신자 7명에 대한 기념품 전달 선교활동 우수자인 김현기(마리아)씨에 대한 시상 및 사례발표 장기근속직원 표창이 진행됐다.
또한 한가족 만찬례를 진행해 전 신자들이 준비해온 음식을 함께 축복하고 나눴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각종 게임과 함께 중고등부 학생 밴드인 악서스 와 청년 중창단 롱코트 의 공연 본당 노인대학 할머니 할아버지의 율동이 펼쳐졌다.
이진아 도현주 김유진 기자
사진말 = 서울 반포본당 설립 25돌 기념 전신자 도보성지순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