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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해군본당 50돌 맞아 축하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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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해군에 설립된 최초의 본당인 군종교구 진해 해군본당(주임=박명기 신부)이 본당 설정 50주년을 맞았다.
진해 해군본당은 본당 설립 50주년을 맞아 5월 1일 오전 10시30분 진해시 신흥동 현지에서 군종교구장 이기헌 주교와 마산교구장 박정일 주교를 비롯한 역대 주임신부와 수도자 교구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군 복음화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새롭게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기헌 주교는 이날 축하미사에서 강론을 통해 진해 해군본당은 해군 신자의 모체이자 해군 복음화의 모항 이라고 강조하고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하느님나라를 향해 꾸준히 항해해온 역대 군종신부와 신자들에게 감사와 축하를 보낸다 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진 축하행사에서 박정일 주교는 축사를 통해 50주년을 계기로 새롭게 태어나는 준비와 각오가 더욱 필요하다 고 말하고 친교의 공동체 봉사하는 공동체를 이뤄 모든 신자들이 사랑으로 일치를 이룸으로써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삶에 더욱 매진해달라 고 당부했다. 1951년 4월5일 통제부 영내에서 첫 미사를 봉헌한 진해 해군본당은 김동환 신부가 초대신부로 부임해 사목을 펼친 이래 현 제24대 박명기 신부에 이르기까지 레지오 활동을 비롯한 연령회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해군에 하느님의 사랑을 심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지난 89년 1월에는 전세계 군종사에서 최초로 본당 내에 꾸리아(바다의 별)가 설립돼 현재 17개의 쁘레시디움에서 125명의 행동단원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등 봉사를 통한 선교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

서상덕 기자 sang@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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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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