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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노드 의제선정에 전 신자 의견 적극 수렴-6월에 전체 본당 의견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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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의 진솔한 의견을 듣습니다
서울대교구가 본당 신자들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 시노드 준비위원회(집행위원장=강우일 주교)는 4월 28일~5월 21일 서울 서초동 본당(주임=박기주 신부)을 비롯한 3개의 시범 본당을 대상으로 향후 교구 시노드에서 어떤 내용들을 다루면 좋겠는지에 관한 신자들의 의견 수렴에 나섰다. 오는 6월 전 본당을 대상으로 한 의견 조사에 앞서 실시된 이날 의견 수렴은 본당 신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관심 속에 시종 진지하게 진행됐다.
개인과 단체 구역반별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의견 조사는 시노드 의제 선정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조처로 교구가 전 신자들에게 의견 수렴의 열린 장을 제공하는 첫 번째 기회였다. 특히 사제 수도자 평신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뒤따라야 성공적으로 시노드를 개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단 신자들의 시노드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 지난 4월 22일자 주보에 의견 조사를 실시한다는 내용을 공지하며 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 서초동 본당은 주일 매 미사 강론 때마다 주보와 함께 나눠준 개인 제안서를 작성하도록 하고 이를 봉헌토록 했다. 박기주 주임 신부는 미사 강론을 통해 우리 교회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하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할 수 있을지 이번 기회를 통해 의견을 개진해 달라 고 신자들에게 요청하고 성령께 잠시 기도를 바친 후 솔직하고 발전적인 의견을 많이 써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이날 신자들이 적어낸 의견서에는 성직자?層돛 쇄신 급변하는 시대적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효율적 선교 방안 신자 재교육 문제 등이 주류를 이뤘다. 이밖에 교회의 미래인 청소년 교육에 관심을 가지자 신앙심 고취 위한 다양한 성서교육과 세미나를 개최하자 등의 의견도 나왔다. 서울 서초동 본당 시노드 준비위원장 조건환(아드리아노)씨는 시대 발전에 따라 교회도 변화돼야 한다는 요청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우리 교구 시노드가 전 교구민들의 의견을 전폭적으로 수용해 새로운 교회상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고 밝혔다.
mas@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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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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