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4월 18일 일반 알현에서 최근 분쟁이 격화되고 있는 중동지역의 평화회복을 간절히 호소했다.
교황은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2만여명의 순례자들에게 국제법을 성실하게 준수하고 모든 사람들을 위한 정당한 방법에 보다 깊은 관심을 기울여 생산적인 협상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황은 이어 그리스도교 세계가 부활의 영광과 기쁨을 누리는 동안에도 『우리는 중동지역에서 끝없는 폭력과 보복의 악순환 속에서 고통받는 우리 형제들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교황은 또 『다른 사람들을 살해하는 사람들의 가슴에 대고 이야기하신다』며 『승리자인 왕이여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라고 기원했다.
바티칸=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