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씨 ‘본당선교 이렇게 합니다’발간-
선교 현장에서의 생생한 선교 체험을 토대로 한 본당 선교 지침서 「본당 선교 이렇게 합니다」가 발간돼 화제다.
「황금알을 낳는 선교 길라잡이」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인천 만수1동 본당의 「잃은양 새로운양 찾기」 만수6동 본당의 「사랑방 선교운동」의 실무 핵심을 맡았던 김창렬(안드레아·인천 만수6동본당 선교분과위원장)씨가 직접 엮었다.
총4부로 나눠진 이 책은 제1부에서 본당 선교운동에 필요한 요소들을 총체적으로 설명하고 있고 2 3부에서는 잃은 양 찾기와 새로운 양 찾기의 실제 그리고 4부에서는 만수1동의 잃은 양 새로운 양 찾기 만수6동의 사랑방 선교운동 실제 선교자료를 총망라 시켰다.
「본당선교…」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기존의 본당 선교사례 책자들이 단순히 선교 자료만을 나열해 처음 선교운동을 시도하려는 본당들이 이를 응용 실시하기에는 미흡한 점이 많았던 것과 달리 선교의 왕초보(?)인 본당에서도 바로 실전에 돌입할 수 있을 만큼 자세한 진행 사례와 자료들을 싣고 있다는 점이다. 김씨 개인의 7여년 선교운동 체험도 그대로 녹아들어 있다.
이 책에서 김창렬씨는 「선교운동에 비협조적인 본당 일부 신자와의 대처방안」과 관련 「천주교회의 특징은 엄숙해야 하고 가톨릭 신자의 미덕은 점잖아야 한다」는 의견 등에 대해 「가톨릭교회와 한국 가톨릭 교회의 첫걸음은 목숨을 버리는 적극적인 선교였다」고 강조하면서 「선교는 레지오 단원 등 특별한 이들만 하는 것이 아니라 본당 전신자들이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야 하는 그리스도교인의 사명이다」고 반박하고 있다.
김씨는 『가만히 앉아서 신자들을 기다리는 시대는 이미 지났습니다. 선교 마케팅을 세워 전략적으로 다가서지 않으면 퇴락해 가는 유럽교회 모습처럼 되고 말 것』이라며 『각 본당들이 좀 더 효율적으로 선교운동을 전개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선교지침서 발간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이주연 기자 miki@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