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마동…99년부터 기금 모아
모아버려지는 빈병을 모아 북한 성당 건립 기금 모으기에 대전 도마동본당(주임=이종대 신부) 신자들이 뜻을 한데 모았다.
대전 도마동본당 대건회(회장=김재철)는 지난 2월부터 매월 첫째주일을 빈병회수의 날로 정하고 신자들이 가져 온 빈병을 수거 이를 매각해 북한 성당 건립 기금 통장에 입금하고 있다.
이같은 행사는 전임 본당 주임인 윤종관 신부(안면도본당 주임)가 언젠가 남북통일이 되면 북한에도 성당을 건립하게 될 것을 대비해 기금을 모으자는 제안에 따라 지난 1999년 8월 15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일을 기금 모금의 날로 설정 모금해 오던 것을 지난 2월부터는 빈병매각 기금도 함께 적립하고 있는 것이다.
본당 대건회 주관으로 펼치고 있는 빈병매각은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실시하려고 했으나 본당 사회복지분과와 중복돼 이를 북한 성당 건립 기금으로 변경한 것이다.
한편 대건회는 매월 기금모금과 함께 빈병모으기 행사를 적극 홍보해 전 신자들의 참여를 권장할 계획이다.
김춘곤 기자 moise@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