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교구 육군 동해본당(주임 최진혁 신부)은 지난달 16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속초시 용촌휴양소에서 군 장병을 대상으로 ‘선택 주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군종교구와 수원교구 선택 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천주교 인격지도’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선택에는 비신자 18명을 포함해 뇌종부대 장병 45명이 참가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장병들은 “2년이 넘는 군생활 중에 이처럼 속마음을 털어놓은 적이 없었다”면서 “종교를 떠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행사를 주관한 최진혁 신부는 “처음 실시하는 군인 ‘선택’이어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장병들이 잘 받아들여 좋은 시간이 되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장병들에 대한 선교와 인격지도에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다. 【남정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