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그리스도사상연구소(소장 심상태 신부)는 3월부터 교회 내에서는 처음으로 토착화 전문교육기관인 토착화 신학당을 개설한다.
제삼천년기 한국교회의 주요 과제인 토착화의 저변 확대와 이를 위한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토착화 신학당은 서울 용산구 청파동 한국순교복자수녀회 교육관에서 1학기(3~6월)와 2학기(9~12월)로 나눠 교육을 진행한다.
일반과정은 심상태 신부를 비롯한 강사진의 ‘토착화 신학이란 무엇인가1 2’와 이유남(한국순교복자수녀회)수녀의 ‘한국인의 심성’ ‘복음의 뿌리박기’ 등의 강의로 진행되며 강의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30분이다.
곽승룡(대전가톨릭대)신부의 ‘동방교회의 신학 1 2’ 강의로 진행되는 전문과정은 원서 강독 및 발표와 토론 중심으로 이뤄지며 강의시간은 매월 셋째주 월요일 오후 4시다.
토학화 신학당은 한국그리스도사상연구소가 준비 중인 토착화 전문대학원인 ‘토착화 아카데미’의 예비단계로 개설되는 것으로 학사운영 및 성적관리는 대학에 준해 시행한다. 연구소측은 또 토착화 아카데미 개설시 토착화 신학당에서 미리 이수한 학점은 학점은행제의 이수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심상태 신부는 “토착화 신학당은 한국교회가 새천년기를 맞아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새 복음화의 신학적 토대를 제공할 것”이라며 “세계교회 안에서 한국교회가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새 복음화에 투신하는데 도움이 되는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 학기 과목당 수강료는 10만원이며 수강 자격에 특별한 제한은 없다. 문의:(02)771-3468 【남정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