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광명시 광북본당(주임 박정배 신부)은 ‘신앙 지식’부족으로 자신감이 없고 흔들리기 쉬운 신자들의 신앙생활을 한단계 높이면서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공의회 문헌 교육 성서공부 5분교리 등의 재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한주 걸러 금요일 저녁에 실시하고 있는 공의회 문헌 교육은 3년여 기간을 잡고 공의회 역사를 시작으로 제2차 바티칸공의회 문의 내용을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다. 최근 ‘교회헌장’이 끝났으며 다음 차례는 ‘평신도 교령’이다.
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임상호(스테파노) 본당 총회장은 “공의회 문헌 교육을 시작할 처음에는 20명 정도만 참여해도 많은 숫자로 생각했었는데 현재 30 40대 직장인 등 30명이 넘게 참여하고 있다”며 배움에 대한 신자들의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초중고 주일학교 교사단과 예비신자 교리 봉사자 사목위원들을 위한 성서교육은 3월 새학기를 앞두고 2월 한달간 매일 저녁 2시간씩 집중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직장인들은 아예 성당으로 퇴근해 성서 교육에 참여하면서 딱딱한 줄만 알았던 성서에 ‘재미’를 느껴가고 있다.
매주일 미사 끝 무렵 실시하고 있는 ‘5분 교리’는 평일 중에 시간을 내지 못하는 신자들을 위해 지난해 1월부터 계속되고 있다. 신자 재교육 강의를 맡고 있는 본당 주임 박정배 신부는 “성당 신축 등도 필요한 일이지만 신자들의 신앙 성숙이 더 중요하다”며 “신자들이 교리를 제대로 몰라 냉담하고 자신감을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재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연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