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구 용현동본당(주임=이상훈 신부)이 관내 군 입영부대를 통해 입대하는 청년들을 위한 미사를 신설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용현동본당은 오는 9월 6일 오전 11시 첫 미사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군에 입대하는 청년과 가족 친구들이 함께할 수 있는 미사를 봉헌하기로 했다. 각 본당 차원에서 입대하는 신자를 위해 부정기적으로 미사를 봉헌하는 경우는 있어도 이처럼 정례적인 미사를 신설하기는 용현동본당이 처음이다. 특히 용현동본당 사례는 본당의 울타리를 뛰어 넘어 관할지역을 찾는 신자들에게 한발 더 다가섬으로써 지역의 특성을 살린 「찾아가는 사목」 사례로 적잖은 파급 효과를 낳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용현동본당의 선택은 성당에서 500m 거리에 있는 육군 306보충대를 통해 매주 화요일 입영하는 장병 가운데 신자들이 적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본당측은 성당 주차시설과 각종 편의시설 등을 개방해 입대자와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나아가 용현동본당은 향후 입대자들에 대한 식사 제공을 비롯해 입대자들을 위한 피정 초 봉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속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상훈 신부는 『입대하는 장병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함께 기도드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조금이나마 위로와 격려가 되었으면 하는 뜻에서 미사를 신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의=(031)851-9190∼1 용현동본당
서상덕 기자 sang@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