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가 개교 40주년(2000년)을 맞아 그 동안의 발자취를 담은 ‘서강대학교 40년사’를 최근 펴냈다.
총 2000여쪽의 방대한 분량으로 제작된 서강대학교 40년사는 본권과 시기별 연표 사진집 등 모두 3권으로 구성돼 있다.
예수회가 설립한 서강대는 엄격한 학사관리와 질적 수월성을 강조하는 예수회의 교육 전통에 힘입어 설립 후 단시일 내에 국내 유수의 명문대학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60년 4월 서울 마포구 신수동에 터를 잡고 영문학과 철학과 경제학과 등 6개 학과의 단과대로 문을 연 서강대는 1970년 종합대로 승격했다. 학과 신설과 시설 확장 등을 통해 종합대학에 걸맞는 외형을 갖춰나간 서강대는 지난 85년 한국 예수회가 미국 위스콘신 관구로부터 독립하면서 한국인 총장 시대를 열었다.
서강대는 특히 지정 좌석제와 함께 3번 결석하면 무조건 F학점을 받는 FA제도 등 소수정예의 엄정한 학사운영으로 유명하다. 현재 문학부 사회과학부 자연과학부 등 6개 학부에 종교학 법학 등 23개 전공이 설치되어 있으며 1만1000여명의 학생들이 학업을 연마하고 있다.
서강대는 지난 1964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지금까지 학사 3만여명과 석사 5000여명 그리고 박사 650여명을 배출했다. 【남정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