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솔라따 선교수도회 한국지부(지부장 박호 신부)는 수도회 창립 100주년을 맞아 28일 오후 3시 경기도 부천시 역곡2동 본원에서 인천교구장 나 굴리엘모 주교의 주례로 기념미사를 봉헌한다.
꼰솔라따회는 1901년 이탈리아의 요셉 알라마노 신부에 의해 창립됐다. 1880년 토리노의 꼰솔라따 대성당 주임사제로 부임하면서 사회활동에 깊은 관심을 보인 알라마노 신부는 사목적 관심을 점차 세계로 넓혀나갔다. 마침내 그는 1901년 1월29일 동료 신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선교 수도회를 창설하면서 이듬해 사제 2명과 평신도 2명을 아프리카 케냐로 파견했다. 곧 이어 다른 선교사들을 세계 여러 지역에 파견하는 한편 1910년에는 교황 비오 10세의 격려에 힘입어 꼰솔라따 선교 수녀회를 창립했다.
꼰솔라따회 회원들은 끊임없는 인내와 선교에 대한 열정 그리고 성모 마리아로부터 배운 모성적 정신으로 선교에 임하고 있다. 특별히 성숙한 신앙공동체의 형성 다른 문화 및 종교와의 대화 선교지역 교회 주민들과의 친교 등에 힘쓰고 있다. 현재 1000여명의 회원들이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스페인 탄자니아 우간다 등 20여개국에서 선교활동을 벌이고 있다.
꼰솔라따회는 1988년 1월 선교사 4명을 파견함으로써 한국에 진출했다. 한국 꼰솔라따 선교수도회 선교사 10명은 현재 부천시 옥길동에서 종교간 대화를 위한 모임인 ‘위로의 샘터’ 및 인천 만석동에서 도시빈민 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또 지역 교회의 선교의식과 선교사명을 일깨우기 위해 선교잡지 ‘꼰솔라따’를 발행하면서 다양한 선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 꼰솔라따회는 조만간 서울지역에 가난한 이들과 함께 하는 공동체를 신설할 계획이다. 문의:(032)345-9907 【남정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