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이주사목위원회(위원장=김지석 주교)는 최근 각 교구에 공문을 보내 1월 21일 지내는 이민의 날 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신자들이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더욱 따뜻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해달라고 요청했다.
교황청에서는 원래 주님공현대축일 뒤의 세 번째 주일을 세계 이민의 날로 지내고 있으나 각 지역교회 주교회의가 지역 사정에 맞게 날짜를 따로 정할 수 있게 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0년 춘계 정기 총회에서 해마다 사회복지주일 전 주일에 이민의 날 을 지내기로 결정했다.
한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제86차 세계 이민의 날을 맞아 담화문을 발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을 본받아 이민들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인정 하고 모든 인종적 문화적 종교적 차별을 철폐하는데 앞장설 것 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