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 초월한 ‘인류 평화’ 기원
21세기 들어 처음 맞이하는 성탄절을 닷새 앞두고 부산의 종교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화를 기원하는 대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0일 오후7시 부산교구 가야본당(주임=허성 신부)에서는 1000여명의 서로 다른 종교인들이 성전 안을 가득 메운 가운데 전쟁 종식과 평화정착을 위한 촛불기도를 올리고 평신도간의 교류와 화합을 다지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정명조 부산교구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전쟁이든 테러든 인간 생명을 희생시켜 가며 어떤 정치적 목적이나 욕망을 이루고자 하는 것은 모든 종교와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거스르는 만행이기 때문에 철저히 배격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자신의 마음부터 회개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사진말 - 참가자들이 전쟁 종식과 평화 정착을 위한 촛불기도를 올리고 있다.
강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