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간척사업 백지화하라”
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 등 4대 종단 종교인들이 새만금 간척사업의 백지화를 촉구하며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구체적인 행동을 전개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이들 종교인들은 11월 14일 오전 10시30분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새만금사업 백지화를 통한 종교계 2000인 생명 평화선언 을 발표하고 이것이 일회적인 의사표현에서 그치지 않고 범국민적인 차원에서 실천의 영역으로 확산되기 위한 노력을 중단하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 선언이 새만금 간척사업의 백지화를 시발로 전국에서 자행되고 있는 반생명적인 환경파괴적 개발사업들에 대한 명백한 반대선언을 표현한 것 이라고 전제한 뒤 눈먼 기술과 인간 욕망의 정의롭지 못한 결합이 불러온 생명의 위기상황 속에서 생명을 위한 철학의 부활과 그것의 구체적인 실천은 인식론적 당위요 피할 수 없는 선택 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오늘날 종교가 생명 환경 문제에 집중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 이라며 사람과 불화하고 뭇 생명을 압살하는 개발을 개발이라고 생각 하지 않는다 고 주장했다.
이날 선언대회는 새만금 비디오 상영 각 종단별 촛불기도 생명. 평화의 노래 합창 레스터 브라운(월드워치연구소 이사장)씨의 연대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문규현 신부 등 참가자들은 행사 후 조계사 까지 거리행진을 했다.
환경파괴와 경제성의 문제가 대두된 새만금 간척사업은 환경단체를 비롯한 인권단체 전교조 청소년단체 민주노총 등이 반대 활동에 동참해 왔으며 환경운동연합과 녹색연합 새만금사업 즉각 중단을 위한 전북 사람들 등 200여개 환경시민단체들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7일 까지 33일간 조계사에서 밤샘농성을 벌여왔다. 한편 지난 8일 한국천주교 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 수녀 40여명은 새만금 갯벌을 현장체험하고 밤샘 농성에 합류한 바 있다.
군종후원회 월례미사
‘입대 자녀’지향 봉헌
가톨릭군종후원회(회장=이관진 지도=조순창 신부)는 후원회원들을 위해 봉헌해오던 월례미사의 지향을 12월부터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군종교구장 주례로 매달 첫째 주 월요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에서 미사를 봉헌해오고 있는 군종후원회는 그간 바쳐오던 후원회원을 위한 미사 지향에 군입대 장병이 있는 가정을 위한 지향을 추가해 입대자녀와 후원회원을 위한 미사 로 봉헌하기로 했다.
군종후원회는 이 지향에 따라 오는 12월 4일부터 후원회원뿐 아니라 군입대 장병을 통해 군과 관계를 맺고 있는 많은 신자들이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02)776-0457
김유진 cathy@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