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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카톨릭교협회 중앙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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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 북측 대표 자격
북한의 조선카톨릭교협회 중앙위원회 장재언(사무엘.64)위원장이 서울에 온다.
오는 11월 30일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북측 상봉가족을 인솔 서울을 찾을 장재언위원장의 이같은 방남 소식에 교회내 관계자들은 남북 분단이후 북측 가톨릭 신자가 남한을 찾는 첫 사례 가 된다는 점 에서 환영과 기대의 모습을 감추지 않고 있다.
특히 남측 단장은 봉두완(시몬) 대한적십자사 부총재가 맡을 예정이어서 이번 2차 이산가족 상봉은 남북한 가톨릭 평신도들이 이산가족 만남을 주도하게 됐다는 부수적 의미를 갖게 됐다. 장위원장의 방한과 관련 남한 교회측에서는 통일사목 관계자들 및 고위 성직자들과 장위원장의 만남도 성사될 수 있을 것인지 촉각을 세우고 있으나 공식 방남 직함이 적십자사중앙위원장 이라는 것을 고려해 보면 회동 전망이 조심스럽다는 중론이다.
“말씀이 살아있을 때 평화 도래” 장익주교 성서주간 담화 발표 주교회의 성서위원회 위원장 장익 주교는 2000년 성서주간 담화문 에서 그리스도의 말씀이 풍부한 생명력으로 우리 마음 속에 살아있을 때 그러한 삶 속에서 평화의 태도와 행동이 나오게 된다 고 강조하고 성체와 함께 영적 양식인 성경 말씀에 귀를 기울이자고 권고했다. 담화문은 은총의 대희년을 맞아 특별히 우리 민족에게 평화를 향한 큰 물꼬가 트였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반목과 불신의 골이 깊다고 지적하고 이는 무엇보다 굳어진 마음 에 원인이 있으며 이러한 때일수록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느님의 말씀 을 경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담화는 이어 사도 바오로는 그리스도의 평화가 우리들의 마음을 다스리 게 하라 고 초대했음을 지적하고 바오로 사도가 평화를 이루기 위해 예수님이 가신 길을 따라 제시했듯이 우리 신앙인 한사람 한사람이 그 말씀대로 살아 간다면 풀뿌리에서부터 평화 를 찾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박영호 기자
이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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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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