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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및 상제례예식서 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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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 공식사용까지 5년 예상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한국 사목연구소(소장=김종수 신부)는 11월 20~21일 의정부 한마음 수련장에서 연도 및 상제례예식서(시안) 공청회를 갖고 내년 춘계 주교회의 정기총회에 상정할 예식서 시안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각 교구 연령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공청회는 한국 교회 차원의 통일된 예식서 발간을 취지로 주교회의 전례위원회가 총 23회 회의를 거쳐 새롭게 선보인 상제례예식서(시안)을 여러 교구 관계자들과 검토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예식서 시안에는 화장(火葬)예식 우제(虞祭)예식 이장(移葬)예식이 첨가됐다. 이는 최근 매장 중심에서 벗어나 화장이나 납골 등의 다양한 장묘문화 형태가 현 사회안에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에 발표된 시안은 기존 위령기도(연도)가 연옥 영혼들에 대한 내용으로만 엮어져 있었는데 반해 죽음이 새로운 생명으로 나아가는 과정임을 강조하며 그리스도교 구원의 의미를 더욱 풍요롭게 부각시켰다. 특히 이 시안은 죽은 사람과 산 사람의 통교를 강조 살아 있는 사람들이 죽음에 대해 깊이 묵상하고 신앙고백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주교회의 사무총장 김종수 신부는 이번 공청회를 거쳐 수정 보완된 예식 서 시안이 주교회의에서 통과된 후 사도좌(교황청)의 승인을 받고 공식적 으로 사용될려면 대략 5년 정도의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고 덧붙였다.
로마서 세계평신도 대회 새 천년기 평신도의 소명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세계평신도대회 가 교황청 평신도평의회 주관으로 11월25일부터 일주일 동안 열린다. 교황청평신도평의회는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제삼천년기 그리스도의 증거 를 주제로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현대 신앙의 위기를 극복 하기 위해 잠자는 거인 인 평신도를 깨우는 자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전세계에서 600여명의 평신도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에서 서울평신도사도직협의회 부회장 김형중(라파엘.69)씨가 한국 대표로 한홍순(토마스.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과)교수가 교황청평신도 평의회 위원 자격으로 참석한다.
마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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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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