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역사에 대해 감사드리는 날”
【바티칸=CNS】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1월 1일 모든 성인 대축일이자 성모 승천 교리 선포 50주년을 맞아 로마 성 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된 기념미사에서 복되신 동정 성모는 예수의 어머니가 되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완전 하게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하느님께 대한 신앙이 모든 것을 이뤘다 며 성모 마리아에게서 우리는 모든 교회의 자녀 들이 도달할 거룩함의 모상을 볼 수 있다 고 말했다.
교황은 비오 12세 교황은 50년전 바로 이 자리에서 성모 승천 교리를 선포했다며 성모님은 피조물 가운데 가장 거룩 하신 분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이어 모든 성인 대축일은 하느님이 역사를 통해 이룩한 모든 업적에 대해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교황은 또 가브리엘 대천사가 성모 마리아께 하느님의 아들을 잉태할 것이라고 말했을 때 하느님의 섭리를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그것이 자신의 삶 전체를 완전히 바꿀 것임을 알았다 며 의심이나 주저 없이 마리아는 그것을 받아들였다 고 강조했다.
교황은 모든 성인 대축일과 관련해 이 축일은 시복이나 시성된 이들만을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성인들 오직 하느님께만 알려진 모든 성인들까지도 기억하는 날 이라고 설명했다.
교황은 무명의 성인들 중에는 자신의 모든 것을 세상에 복음을 선포하기 위해 고향을 떠난 선교사들도 포함한다며 이들은 하느님과의 친교에서 오는 심오한 기쁨을 이 세상에서 맛보았 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