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마을순회 미사봉헌소공동체활성화 기대
서울대교구 백석동본당(주임=박고빈 신부)이 내년부터 마을별 사목회를 별도로 구성한다.
이에 따라 기존 본당의 사목회를 주축으로 본당 내 6개 마을별 사목회를 별도로 두게된다. 아울러 마을 사목회가 구성되면 사목회장들은 당연직으로 본당 사목회 부회장직을 맡게 되고 마을 분과위원들은 본당 해당 분과 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백석동본당은 마을 사목회 구성을 통해 그동안 본당 대형화로 인해 소홀했던 신자 사목을 보다 원할히 하고 특히 친교와 화합 으로 소공동체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고빈 신부는 마을 사목회를 구성키로 한 것은 소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지역 복음화에 앞장서기 위한 대안 이라고 지적하고 마을별 사목회가 활성화돼 신자들이 지역안에서 신앙인으로서의 모범을 보이고 선교운동에 앞장설 수 있도록 이끌겠다 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본당은 10월 17일 백마마을을 시작으로 2주동안 본당 내 6개 마을을 순회하며 남성 마을미사를 거행하고 있다. 마을 신자들에게 친교와 나눔의 기회를 제공 사목회 구성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미사를 집전하고 있는 박신부는 특히 마을 신자들에게 지역 사회안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담당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 미사 후 조촐한 다과회를 가지며 친교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백석동본당 유양수 총회장은 1만2000여명이나 되는 초대형 본당이기 때문에 그동안 사목회 하나로는 모든 신자들에게 관심을 기울일 수 없었던 것이 사실 이라면서 앞으로 남성 마을미사를 기초로 마을 사목회가 구성되면 소공동체가 활성화되고 본당 신자들이 지역내에서 함께 봉사하는 기쁨을 가지게 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마승열 기자 mas@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