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화양동본당 예비신자들로 구성된 여성 트리오 인(I N) 이 제2회 PBC 창작생활성가제의 대상을 거머쥐었다. 절 기억해요 를 부른 인 의 정진선(25)·김화영(24)·채송아(24)씨는 “너무나 큰 상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하다”면서 수상식 내내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하느님 나라 안에서(In his Nation) 란 어구의 첫 글자를 따서 이름을 지었다는 이들은 이미 2년 전부터 꾸준히 노래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름다운 젊은이들. 고등학교 동창인 채씨와 김씨가 3년전 친구의 소개로 정씨를 만나면서 세 사람은 함께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들은 젊은이들로 구성된 음악봉사단 빛소리 앙상블 의 단원으로서 매월 한두 차례 불우이웃을 방문해 음악으로 봉사활동을 해왔다.
특히 부모가 신자인 채씨를 비롯해 평소 가톨릭에 관심을 갖고 있던 이들은 빛소리 앙상블 단원 가운데 화양동본당 신자였던 단원을 통해 함께 가톨릭에 입교 지난해 8월부터 통신교리교육을 받고 있다.
오는 12월23일 세례를 받는 세 사람은 “노래하는 다른 신자들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으로 성가제에 출전할 결심을 했다”면서 “너무나 부족한 우리들이 이런 상을 받게 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들 세 사람은 “우리의 노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면 언제 어디라도 달려가 하느님을 알리고 찬양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활동 계획을 밝혔다. 【조은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