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에 대한 체계적 강좌가 국내 처음으로 마련된다.
가톨릭교리신학원(원장 이기락 신부)은 30일부터 11월말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서울 혜화동성당에서 2005년도 영성교육과정으로 성령론 을 개설한다. 나는 성령을 믿나이다 라는 주제로 마련되는 성령론 강좌는 성령을 신학과 영성적 측면에서 종합 고찰하는 것으로 제2차 바티칸공의회 이후 새롭게 조명되기 시작한 성령론을 일반 신자들에게 본격 소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강사는 지난해 6월 로마 그레고리오대학에서 성령론적 그리스도론 에 관한 주제로 교의신학 박사 학위를 받은 박준양(서울대교구 등촌1동본당) 신부. 강좌는 △성령에 대한 올바른 신학적 개념 정립 △교회공동체에 속한 그리스도인의 실존과 성령의 관계 △성령을 따르는 그리스도인의 영성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이기락 신부는 우리나라에는 성령세미나와 성령기도회를 통해 성령의 은사와 열매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소개됐으나 성령이 어떤 분이시며 교회와 어떤 관계를 맺고 계신가 등 성령 자체에 대해서는 제대로 소개된 적이 없었다 면서 신앙생활에 커다란 탄력을 줄 수 있는 성령론 강좌에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했다. 수강료는 2만원. 문의 : 02-747-8501.
남정률 기자 njyul@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