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기남 대주교 김수환 추기경 한국인 첫 영애
1831년 조선대목구 설정 이후 한국가톨릭교회에서는 총 54명의 주교가 임명됐다. 이 중 한국인 주교는 34명 외국인 주교는 20명(초대 평양교구장을 지낸 교황사절 번 주교를 포함할 경우 21명)이 각각 성성됐다.
한국교회가 1911년 4월 서울대목구와 대구대목구로 분리 설정되기 이전까지 조선대목구를 관장한 주교는 초대 조선대목구장 브뤼기에르 주교부터 뮈텔 주교까지 8명이 임명돼 조선의 복음화를 위해 헌신했다. 그러나 브뤼기에르 주교는 조선 땅을 밟아보지 못한 채 1832년 10월20일 만주 땅에서 뇌일혈로 선종했다.
첫 한국인 주교는 노기남 대주교로 1940년 일제강점기 때 서품을 받고 서울대교구장으로 67년까지 27년 동안 사목했다. 또 한국교회 최초의 추기경은 66년 마산교구장에 임명돼 2년간 사목하다가 서울대교구 대주교로 승품된 지 1년 만인 69년에 서임된 김수환 추기경이다.
조선대목구 설정 이래 한국교회에서 사목했던 외국인 주교는 파리외방전교회 출신의 교구장 주교가 가장 많은 13명 골롬반회가 3명 메리놀외방전교회가 3명 성 베네딕도 수도회가 1명 등이다.
현재 한국교회에는 추기경 1명 대주교 4명 주교 20명 모두 25명의 주교가 있다. 이중 교구장 주교가 15명(전국 14개 교구와 군종교구) 교구장 승계권을 가진 부교구장 주교가 2명(광주 최창무 대주교 인천 최기산 주교) 보좌 주교가 3명(서울 김옥균·강우일 주교 대구 서정덕 주교)이다. 은퇴 주교는 김수환 추기경을 비롯해 최재선(부산교구)주교와 두봉(안동교구)주교 이갑수(부산교구)주교 등 4명이다. 25명의 주교 중 주교회의에 참가하는 주교는 은퇴 주교 4명을 제외한 21명이며 이동호 아바스는 함흥교구장 서리 신분으로 주교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오세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