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톨릭대 종교미술학부 졸업생들이 24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명동 평화화랑에서 존재(Sein) 라는 주제로 동문전을 연다. 김지애ㆍ박문희ㆍ이강주ㆍ김민수ㆍ이선정씨 등 20대 중반 여성 5명이 참가해 독창성과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들은 존재 라는 전시회 주제에 대해 종교미술 전공자로서 쉼없이 탐구해야 할 본질이자 대상 이라며 종교미술이라고 하면 흔히 성화를 떠올리지만 사실 종교미술은 일상적 보편적 주제를 다룰 수 있어 폭이 더 넓다 고 말한다. 또 시장 한구석에서 좌판 행상을 하는 할머니의 주름진 얼굴을 통해 인간 삶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면 얼마나 감동적 종교회화가 되겠느냐 고 반문한다.
지난 4년간 졸업생 60명을 배출한 종교미술학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MBC 한국구상조각대전 경인미술대전 등 전국 유명 공모전에서 수상자를 다수 배출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원철 기자 wckim@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