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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환경 실천 다짐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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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는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사람을 창조의 협력자로 부르시어 세상을 맡겨주시고 조화롭게 살도록 하셨다. 그러나 인간은 이기적인 욕심과 온갖 편리를 추구해 생태 환경을 파괴하고 숱한 생명을 경시했으며 생명의 길이며 공생의 길인 예수 그리스도의 길로 나아가지 못했다.

이제 2000년 대희년을 맞이하여 우리는 자연이 죽어가고 하느님께서 주신 생명을 무시하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 우리는 자연과 인간이 하나로 어우러져 창조주께 찬양드리는 생명과 사랑의 공동체 보시기 참 좋은 세상을 다시 이루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다짐한다.

1.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 는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삶을 몸소 실천한 성인 프란치스코의 가르침을 배우고 교구의 모든 교육에 적극 참여해 가난의 영성을 깨닫고 이기적인 욕심과 편리 추구에서 벗어나 불편을 인내하는 마음을 키운다.

1. 하느님께서 주신 자원의 고귀함과 소중함을 인식하고 자연의 자원은 한정되어 있으므로 마구 사용하는 것은 후손들의 살 권리를 빼앗는 것 이라는 교황 바오로 2세의 가르침에 따라 주어진 모든 것을 아끼고 보존하며 살아갈 것이다.

1. 생명의 터전인 자연을 보전하는 것이 하느님의 뜻 이라고 진단한 한국 천주교 주교단의 뜻을 따라 매장으로 전국토가 묘지화되고 산림훼손이 크게 우려되는 현 장묘문화를 개선하는 일에 앞장서겠다.

1. 푸른 산 맑은 물로 아름다운 이 땅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본래의 모습을 회복하기 위해 한 사람 한 그루 나무심기 운동과 쓰레기 줄이는 일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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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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