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신심통해 본당쇄신 이루자’
대구대교구 상인본당(주임=최홍길 신부) 신자들은 요즘 103위 순교성인들의 삶을 공부하느라 무척 바쁘다. 지난 9월 1일부터 시작된 한국 순교성인 현양 103일 기도 봉헌 시간에 순교성인의 행적과 나의 다짐 을 발표해야 하기 때문. 순교신심통해 본당쇄신 이루자 란 취지로 펼쳐 지고 있는 이번 기도봉헌은 103일이 되는 12월 12일 끝나게 된다. 상인본당 신자들은 반별 제 단체별로 성인들의 영정을 만들어 성당에 걸어두고 매일 미사 때마다 조배하고 천주가사 와 천주공경가 를 봉헌하며 순교자들의 삶을 묵상한다. 그리스도와 함께 를 주제로 한국순교성인들의 발자취를 따라서 를 부제로 펼쳐지는 이번 103일 기도봉헌은 신자재교육과 신앙쇄신에 한몫하고 있다 는 평을 듣고 있다.
최홍길 주임신부는 대희년을 맞아 시복시성운동도 중요하지만 이미 시성된 한국순교자들의 삶을 조명 해보는 것도 그에 못지 않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 한다 며 신자들이 103일 동안만이라도 자기 자신을 희생하는 삶을 살아보겠다는 의식을 가지길 소망 했다. 8월 31일 펼쳐진 103위 기도 전야제를 시작으로 전 신자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는 기도봉헌은 성김대건과 성정하상과 동료 순교대축일 인 9월 20일에 한국 순교성인 현양의 밤 을 갖는 등 점차 그 열기가 뜨거워 지고 있다.
성탄 판공 찰고문제도 103위 한국순교성인에 대한 것들을 중심으로 출제할 예정 이라고 밝힌 최홍길 신부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는 103일 기도 봉헌에 성실히 참가하고 있는 신자들의 신앙적 열성에 감사할 뿐 이라고 말했다. 최신부는 또 이렇게 발표된 순교성인들의 행적과 삶 나의 각오 들을 책으로 엮어 신자들에게 선물할 예정 이라며 이 책은 신자들의 신앙적 활동에 유용한 지침서로 사용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장병일 기자 jbi@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