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내년 6월경 아르메니아를 방문한다. 아르메니아 가톨릭 교회의 영적 지도자인 그레고리 가브로얀 주교는 오는 11월경 공식적으로 전달될 초청을 교황이 받아들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르메니아 사도교회의 수장인 카레킨 2세는 지난해 10월 카레킨 1세에 이어 모든 아르메니아 가톨릭 신자들의 수장으로 선출됐다. 카레킨 1세는 수세기 동안 로마 교회와 유리돼있었 으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즉위 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로마와 아르메니아 교회간의 일치 회복을 위한 주춧돌을 놓았다. 교황은 그의 초청에 따라 지난해 아르메니아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카레킨 1세의 병환으로 연기 됐었다.
바티칸=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