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9월3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제1 2차 바티칸공의회를 개최한 비오 9세와 요한 23세 교황을 복자위에 올렸다.
교황은 약 10만여명의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거행된 시복식에서 매우 상이한 역사적 상황 속에서 교황직을 수행했던 두 교황의 시복은 하느님의 섭리 라고 말했다.
교황은 요한 23세를 지칭해 항상 미소를 띤 얼굴과 온세계를 향해 양팔을 활짝 벌린 모습으로 기억된다 고 말했고 비오 9세에 대해서 어떤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직무에 충실했던 교황 이라고 말했다.
교황 비오 9세(1846~1878)는 는 제1차 바티칸공의회를 소집했고 성모마리아의 원죄 없는 잉태 교의를 선포했고 교황의 무류성을 인정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교황 요한 23세(1958~1963)은 제2차 바티칸공의회를 소집해 현대 교회의 초석을 놓았다. 한편 이날 시복식에서는 두 전임 교황과 함께 19세기 이탈리아 주교이자 성 마르타 수녀회 창설자인 토마소 레지오 주교 1800년 마리아수도회를 창설한 윌리암 요셉 샤미나드 신부 그리고 아일랜드 출신으로 20세기초 벨기에에서 베네딕도회 수도원장을 지낸 요셉 알로이시오 수사 등 3명이 시복됐다.
【로마=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