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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본토 가톨릭 청년들 교황에게 호소편지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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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티=CNS】중국 본토 가톨릭 교회의 청년들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게 중국 가톨릭 교회의 일치를 호소하는 편지를 써 보냈다고 교황청의 선교지 통신 피데스 가 보도했다.

본토 가톨릭 청년들은 이 편지에서 “중국에 또 하나의 가톨릭 교회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원치 않을 뿐만 아니라 받아들일 수도 없다”면서 “이는 중국인들 사이에 가톨릭 교회와 신자들에 대한 경멸감만 부추길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피데스가 11일 사본을 공개한 이 편지는 또 중국교회가 보편 교회와 일치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본토 가톨릭 청년들이 이번 로마 세계청년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데 대해 실망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중국 가톨릭 애국협회의 류 바이니엔 부회장은 지난 7월 중국 본토 교회에서는 세계청년대회에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편지는 또 교황청과 중국과의 외교 관계 수립과 교황의 중국 방문 중국내에서의 인권 존중과 종교 자유를 희망했다.

가톨릭 교회 소속의 사제들과 청년 평신도들이 작성한 이 편지는 중국에서 여러 해 동안 지냈던 베르나르도 체르벨라레 피데스 사장신부를 통해 10일 교황에게 전달됐다.
피데스의 한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승인한 가톨릭 교회 소속의 젊은이들이 보편 교회와 일치를 원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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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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