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완월동 100주
경남지역 복음전파의 요람으로서 지역사회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파하는데 앞장서온 마산교구 완월동본당(주임=조영희 신부)은 6월 29일 오전 10시 30분 교구장 박정일 주교 주례 인천교구 부교구장 최기산 주교를 비롯 교구사제단 공동집전으로 성지여고 강당에서 10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박정일 주교는 이날 기념미사 강론을 통해 교구내 신앙의 맏형인 여러분들이 누구보다도 먼저 복음을 전하고 세상 안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해 사회복음화에 이바지해야 할 것 이라고 당부했다.
지난 97년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를 구성 본격적으로 사업 준비에 돌입한 완월동본당은 1928년에 건립된 성지여고 내 석조성당 (마산 성요셉 성당)의 모습을 복원키위해 종을 다시 거는 한편 함안 대산본당 순교자 묘역에 있던 돌 제대를 성당으로 옮겨 오기도 했다.
또 완월동본당은 묵주의 기도 100만단 바치기 운동과 전 신자 성서 쓰기 화해·쇄신 교육 각종 신앙강좌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신자들의 내적 준비를 돕는 동시에 김수환 추기경 특강 역대 주임신부 초청 좌담회 본당 출신 신부 초청 좌담회 기념음악회 순교사 특별강연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100주년 의미 구현에 노력해 왔다.
올 1월 31일 석조성당이 경상남도 문화재 제283호로 지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한 완월동본당은 성당 한켠에 무료급식소 한솥밥집 을 개소 일일 평균 100여명의 불우 이웃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등 개방된 교회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장병일 기자 jbs@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