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시대에 부응하는 뉴미디어 선교도구로 지난 1998년 9월 개통한 가톨릭 인터넷통신 굿뉴스(GoodNews htt
://www.catholic.or.kr ) . 굿뉴스는 현재 교회의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이용자들간에 서로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교환하는 가톨릭 가상공동체로서의 공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굿뉴스는 현재 회원 7만여명 1일 회원등록 200여명 1일 접속건수 2만5000-3만 동호회60개 등 양적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내용면에서도 다채롭고 별도의 홈페이지를 개설한 본당과 단체도 많아 이용자들의 교회정보공유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또 광주와 대구대교구를 비롯한 전국 12개 교구를 연결하고 있으며 유럽·아시아·호주·북미 등 해외 한인교회와도 연결돼 있어 서울대교구 뿐만 아니라 전국 및 전세계 교회의 한인신자를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복음과 강론내용을 미리 제공함으로써 국내 신자 뿐만 아니라 해외 한인교회 신자들에게 신앙생활에 유용한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굿뉴스가 이같은 발전을 거듭한 것은 인터넷 이용자의 증가와 인터넷 선교매체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으며 단순한 가톨릭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쌍방향 통신을 통한 회원들간 대화의 창구 및 가상공동체 형성을 가능하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네티즌들은 굿뉴스 자유게시판을 이용 교회 내부와 사회문제에 관해 활발하게 논의하고 있으며 대화방에도 하루 2000여명이 참여해 서로의 신앙문제와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또 동호회는 본당 주일학교 교사회부터 연령별 관심분야별 동호회 등 다양한 형태의 소모임들이 운영되고 있고 이곳을 통해 각종 가톨릭정보와 소식을 교환하며 회원간의 친교를 다지는 등 가상 신심단체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굿뉴스에 대해 아쉬움이 없는 것은 아니다. 내용이 부족하다거나 이메일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거나 접속이 원활하지 못하고 접속속도가 느리다거나 하는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요청된다.
이에 대해 교구 전산실 관계자는 “효율적인 선교도구로 활용하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가톨릭에 대한 흥미를 끌 수 있는 유익한 내용들을 담도록 노력할 것이며 정보기술 발전에 따라 앞으로 동화상이나 멀티미디어 제공 등 이용자들이 굿뉴스를 자신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개발과 운영을 위한 전문가 확보와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3의 선교매체로 등장한 굿뉴스. 이용자중 비신자가 20에 이르고 있을 만큼 비신자들의 관심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더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어 복음을 전파하고 신자들의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교회차원의 관심과 투자가 요구되는 시점이다.【임동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