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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본당 설립 5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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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사도 발간
대구대교구 성주본당(주임=나진흠 신부)이 본당설정 50주년을 맞았다. 성주본당은 4월 27일 오전 10시30분 교구장 이문희 대주교 주례 교구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감사미사를 봉헌하고 5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들을 마련했다. 이문희 대주교는 이날 미사강론을 통해 성주본당은 가천 초전본당 등을 분할시킨 신앙의 터전이라고 말하고 본당설정 50주년을 새로운 시작으로 삼아 지역 사회 복음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마련된 행사에서 초기 본당공동체 모습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간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 50점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성주본당은 지난 96년부터 자료를 수집해 준비해온 성주본당 50년사를 발간 참석자들에게 배포했다. 이 책은 역대 본당신부 수도자 본당출신 신부 수도자들의 사진과 기념화보를 싣고 있으며 본당 연혁과 현황 단체활동 등을 담고 있다. 성주본당은 50주년 기념사업을 위해 선교와 문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왔다. 지난해부터 50주년 선교사업으로 ?잃어버린 양 찾기 100만단 묵주기도 바치기?를 전개해 130여명의 예비신자를 봉헌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특히 성주본당은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본당 정기음악회 몽골민속예술단 초청 등 지역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해왔다.
나진흠 주임신부는 성당은 신자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돼야한다고 강조하고 문화의 장으로서 지역사회에 열린 교회가 될 때 자연스런 전교도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1950년 성주공소에서 본당으로 승격 설립된 성주본당은 안동교구장 박석희 주교를 비롯한 사제 7명과 수도자 9명을 배출했으며 현재 신자수는 4000여명에 이른다. 한편 지역 특성상 명포 광영 등 8개 공소를 관할하고 있는 성주본당은 이번 50주년을 계기로 관할 공소를 통합해 선남지역에 본당을 신설하기로 결정하고 준비에 돌입했다.
박경희 기자 july@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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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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