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CNS】교황청 외무부장 장 루이 토랑 대주교는 지난달 27일 지속적인 핵무기 감축을 촉구했다.
토랑 대주교는 이날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핵무기확산방지협약(NPT) 회의에서 각국이 핵무기에 계속 의존하고 있지만 새 천년기를 시작하면서 세계 시민들의 기대에 따라 각국은 점진적이고 효과적인 군축을 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랑 대주교는 군축이 현재 아주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군축 정책만이 각국간의 상호 신뢰와 존중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죽음과 대량 파괴의 씨앗을 심는다면 전쟁에서 이길 수 없겠지만 상호 신뢰와 협력을 통해서는 평화를 얻을 수 있다”며 군축을 거듭 촉구했다.
1970년 협약이 발효된 이후 5년마다 한차례씩 열려온 이번 회의는 지난달 24일 개막돼 앞으로 4주 동안 핵무기 확산 방지와 기존 핵무기의 감축 핵 에너지의 평화적 사용 등에 대해 협의하게 된다. 현재 파키스탄과 인도 쿠바 이스라엘 등을 제외한 모든 국가가 핵무기확산방지협약에 비준한 상태다.